우분투 커뮤니티 조직 체계 개편에 관한 제안

포럼과 위키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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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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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커뮤니티 조직 체계 개편에 관한 제안

Post by Mr.Dust » 2009/04/14 Tue 11:46 pm

이하는 우분투 메일링 리스트에 작성한 글입니다.
https://lists.ubuntu.com/archives/ubunt ... 00811.html

함께 논의했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2009년 우분투 정기 세미나의 일정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5월 30일)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f=2&t=4483)
나날이 그 규모를 더해가는 커뮤니티 행사를 보니 감개 무량할 따름입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한 가지 더 보태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분투 커뮤니티의 체계에 대한 것입니다. 커뮤니티에 굳이 체계가 필요하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유기적인 연동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이 오는 5월 세미나를 기점으로 정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보며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현재 각자 분산되어 활동, 관리되는 우분투 관련 커뮤니티들을 한 곳으로 모아
체계적인 관리와 활동, 연계가 가능하도록 만들자."

입니다. 이 말이 나오자마자 드는 우려가 한 가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부연을 합니다. :)


하나의 조직을 탄생시켜 그 휘하에 모든 것을 쓸어담겠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각각의 조직(?)들을 튼튼하게 정비하고 조직간의 연계가 명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자라는 것입니다. 중앙집권이 아닌, 지방자치인 셈입니다. 다만, 따로따로 놀
가능성이 많으므로 서로 중복된 부분들을 만들어서 계속 부딪히고 -_-;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들자라는 것입니다.


현재 우분투 관련 국내 커뮤니티나 조직은 담음과 같습니다.
- 포럼(http://ubuntu.or.kr)
- 위키(wiki, wiki_old)
- 메일링리스트(ubuntu0-ko)
- irc 채널 : irc.hanirc.org #ubuntu
- irc 채널 : irc.freenode.net #ubuntu-ko)
- 런치패드 : ubuntu-ko
- 런치패드 : ubuntu-ko-l10n
- 우분투 로코 한국팀(KoreanTeam)

이러한 조직간에도 서로 상호관계가 있습니다. 위키는 포럼에 속해 있는 형식이고
(예전엔 반대였습니다만), irc 채널 중 freenode 와 런치패드는 로코팀에 속해
있는 형식입니다. 결국 크게는 포럼, irc 채널 중 hanirc 채널, 로코팀이라는 세
개의 조직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를 다음과 같은 체제로 변경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최상위 조직 : 우분투 한국어 사용자 모임(또는 로코 한국팀) => 이름만 존재,
현재 포럼 타이틀에서 삭제.
- 개발팀 : 한국적 환경이나 한국어 입출력에 관한 개발 및 기타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부분 담당
- 지역화팀 : 프로그램 UI 및 문서 번역, 정리 담당
- 마케팅팀 : 우분투 홍보, 행사 준비 및 진행 등 담당
- 지원팀 : 질문/답 등 사용자 지원 담당

자원 할당
- 개발팀 : 메일링리스트, 런치패드(ubuntu-ko), irc(hanirc.org)
- 지역화팀 : 메일링리스트, 런치패드(ubuntu-ko-l10n)
- 마케팅팀 : 포럼, 위키
- 지원팀 : 포럼, 위키, irc(freenode.net)

이러면 대강 개발/지역화 vs 마케팅/지원 이라는 구조가 됩니다. 양대 축이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중복 할당된 자원은 해당 자원을 이용하는 팀장들이 중복 관리를
하게 됩니다. 즉, 메일링리스트라면 개발팀장과 지역화팀장이 공동 관리하게 됩니다.


이쯤되면, 우리(?) 조직(?)이 이러한 체제를 감당할만큼 방대하며 조직적이냐?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가 장점인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과연 할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 것을 준비했습니다. -_-;
초반에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 묶자라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렸지만, 이젠 그게
거짓말이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이라는 실체가
없는 조직을 만들고, 거기에 허수아비 -_-; 조직장을 세울 것을 권합니다.

이 조직장은 "장"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고문"의 이름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고문"의 역활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각 팀장의 임명과 해제
- 팀장 부재시 임시 대리 또는 대리자 지정
- 팀간 중재
- 모든 자원에 대한 관리권 부여(이건 보류. 백업 개념이긴 하지만 리스크가 높음)

막강합니다.
하지만 허수아비라고 소개한 것은, 실권자들은 각 팀장으로 두고, 고문의 권한은
사용 자체를 극도로 제한해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회원들의 요청이 아니면,
혹은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아니면 그 어떤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도록 못을
박아둬야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재나 횡포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저런 위치를 만들고자함은 차후 체계가 제대로
잡히면 필요없겠지만, 지금은 조직도 왜소하고 정리도 안된 상태이므로 팀장이
자주 바뀔 수도 있고, 팀의 횡보도 오락가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팀들간의
연계도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문 임명도 "정말 널리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실만한" 분들로 하여 2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체제 정비는 통합을 통한 일원적인 관리 체제가 아니라 분권 자치를 통한 느슨하고
중첩된 관리 체제를 목적으로 한다.

2. 팀을 4개 정도로 분리한 뒤, 각 팀에 팀장을 세우고, 해당 팀은 팀장이 모든 것을
관리하며 책임진다.

3. 팀간의 연계가 필요한 사항은 팀장들끼리 의견 교환을 하여 결정한다.(물론 각 팀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선에서)

4. 고문이라는 직책을 두어, 팀간의 의견 충돌시 중재, 팀장 부재시 대리, 팀장
임명/해제 등의 역활을 맡긴다.



마지막으로 이 사업(?)은 제 처음이자 최종(?) 목표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분투 활동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1년간 계속 생각해 온 것이기도
하고요. 언능언능 정리해서 다 찢어주고 사라지자. ㅎ 그러니 너무 설친다라고 생각하셔도
조금은 부드럽게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금 욕심부리고 있는 자리는 컨택터
하나입니다. ㅎ 이건 매력적이더라구요. :)

pas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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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분투 커뮤니티 조직 체계 개편에 관한 제안

Post by passinger » 2009/04/15 Wed 1:52 pm

옳으신 말씀입니다.
분명 채널이 많아 서로서로 경쟁 발전이든 상호 발전이든 발전 하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로 모으면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아자!!
리눅스 보다 쉬운 SMD 납떔
납땜보다 어려운 리눅스

나는 차가운 도시의 남자
그래도 내여자에겐 따듯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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